유로 8강 대진 확정... 스페인-독일, 포르투갈-프랑스 '빅뱅'[유로 2024]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로 2024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스페인-독일, 포르투갈-프랑스의 맞대결이 8강서 가장 주목되는 '빅매치'들이다.
튀르키예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유로 2024 8강 대진이 모두 결정됐다.
프랑스-포르투갈 승자는 4강서 스페인-독일의 승자와 만난다. 스페인은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모두 거머쥐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거둔 바 있다.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 경험이 있다.
모두가 비교적 최근에 메이저 대회서 우승했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전력을 구축 중인 4팀 중 1팀만이 대회 결승에 간다는 사실이 가혹한 상황. 피파랭킹을 따져도 2위 프랑스, 6위 포르투갈, 8위 스페인, 16위 독일이 몰려 있는 치열한 루트다.
우승의 호시절을 떠올렸을 때,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8강전을 앞두고 좀 더 웃을 수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08 결승, 2010 남아공 월드컵 준결승에서 모두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1-0 승리하는 기적을 썼다.
스페인-독일전은 오는 6일 오전 1시, 포르투갈-프랑스전은 같은 날 오전 4시에 펼쳐진다.
한편 대진표 반대편 8강에선 피파랭킹 5위 잉글랜드-19위 스위스, 7위 네덜란드-42위 튀르키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피파랭킹과 이름값을 따졌을 때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두 팀의 이번 대회 경기력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변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잉글랜드-스위스전은 오는 7일 오전 1시, 네덜란드-튀르키예전은 같은 날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