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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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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갈 즈음, 박병호(39)는 마음 속에 은퇴를 떠올렸다. 불혹이 된 박병호의 2025년은 매우 저조했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박병호에게는 어쨌든 현역으로 계속 뛰기를 시도해볼 여지가 있었지만, 박병호의 마음은 굳어졌다. 확실하게, 자신의 의지로 현역 생활의 끝을 결정했다.소속 팀 삼성은 격렬한 순위싸움 중이었다. 박병호는 조용히 마무리했다. 가을야구 시작 전, 구단에만 뜻을 전달했고 격렬했던 삼성의 가을야구에서 대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