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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행선지, 레알 아닌 맨유였다...‘이적료 755억+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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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행선지, 레알 아닌 맨유였다...‘이적료 755억+5년 계약’




최종 행선지, 레알 아닌 맨유였다...‘이적료 755억+5년 계약’




최종 행선지, 레알 아닌 맨유였다...‘이적료 755억+5년 계약’




[포포투=이종관]

레니 요로의 최종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가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요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됐고 툴루즈와의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3-24시즌부터였다. 주전 수비수였던 주제 폰테의 이적으로 기회를 잡기 시작한 그는 시즌 초반부터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3골.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릴 역시 리그를 4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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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팀은 레알.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7월 초, 요로 역시 레알행을 강력하게 열망하고 있고 머지않아 이적이 완료될 것임을 전하며 사실상 레알행이 확정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불과 몇 주 만에 상황은 급변했다.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애를 먹고 있는 맨유가 요로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17일 요로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요로의 맨유행을 보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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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틀 만에 공식 발표까지 이어졌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755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요로는 “맨유 같은 위상과 야망을 가진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엄청난 영광이다. 구단과 처음 대화를 나눈 이후로, 그들은 이 흥미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웠다. 또한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배려를 보였다. 나는 맨유의 젊은 선수들의 역사를 알고 있으며, 이곳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대된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댄 애쉬워스 맨유 스포츠 디렉터 역시 “요로는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의 커리어에서 훌륭한 출발을 한 만큼, 우리는 그가 이곳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구단은 젊은 선수를 개발하고 성장하고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지침, 시간 및 인내심을 제공할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훌륭한 스태프의 지도하에 요로가 구단에서 목표로 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을 갖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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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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