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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싸움? 내 실수였다"...LAFC서 SON과 재회한 요리스, 그날 사건 회상하며 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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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LAFC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위고 요리스가 그날 사건을 회상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요리스 인터뷰를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했다. LAFC에서 요리스와 재회를 하게 됐다. 요리스는 2024년 토트넘과 작별하고 LAFC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기자회견에서 "요리스는 우리 캡틴이다. 토트넘에서 7~8년 정도 같이 뛰었다. 나쁘게 말할 게 하나도 없는 엄청난 선수고 대단한 사람이다. 루머가 나올 때 우리는 LAFC에 대해 대화했다. 좋은 얘기만 해주면서 내 결정에 도움되는 많은 걸 말해줬다. 빨리 만나고 싶다. 항상 좋은 관계 유지해왔다"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요리스도 "(손흥민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정말 놀랍다. 그는 대단한 승부사다. 유니폼은 달라졌지만, 새로운 챕터 속에서도 같은 열정과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보냈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도 달성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선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온 건 리그에도, 도시에도, 우리 팀에도 정말 좋은 일이다. 그는 본보기가 되는 선수이고,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다퉜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2020년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던 둘은 에버턴전에서 크게 다퉜다. 그라운드에서도 말싸움을 했는데 추후 공개된 토트넘 다큐멘터리을 보면 라커룸까지 충돌해 동료들이 말린 뒤에야 감정을 추스렸다. 결과적으로 볼 때 요리스가 과하게 흥분해 손흥민을 밀어붙인 것으로 확인된 일이었다.

요리스는 "그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손흥민과 관계는 아주 좋았다. 정말 가까웠다. 그 장면은 결과에 대한 압박감, 프리미어리그 4위에 들고자 하는 욕심이 가득한 상황에서 나왔다. 경기에서 고전했고 의견을 전하는 과정에서 선을 넘겼다. 경기가 끝나고 다 정리됐다. 라커룸에선 그런 장면이 흔하다. 그때 내가 실수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스퍼스 웹'은 "요리스, 손흥민이 격렬하게 싸운 건 맞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건 왜다. 팀원들끼리 다투는 건 흔한 일이다. 요리스는 손흥민을 이후에도 수 차례 칭찬했고 이제 LAFC에서 재회를 한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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