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볼 수 없구나" 구자철도 애도...아스널 PL 우승 이끌고 유벤투스-리버풀 뛰었던 오스트라이커 골키퍼, 열차 충돌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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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구자철이 알렉산더 마닝거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오스트리아 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전 국가대표 골키퍼 마닝거가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신뢰 받으며 활약을 한 마닝거를 잃은 건 매우 슬픈 일이다. 패터 쇠텔 디렉터도 애도를 표했다"라고 전했다.
쇠텔 디렉터는 "마닝거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오스트리아 축구를 대표하던 골키퍼였다. 국제 무대에서 활약을 했고 젊은 골키퍼들에게 영감을 줬다. 프로 정신과 침착함, 신뢰성을 보여줬고 존경을 받았다.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사를 보냈다.
마닝거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마닝거는 1977년생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골키퍼였고 아스널에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1997년 그라츠를 떠나 아스널로 갔고 5년간 활약을 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해냈다. 주전이 아닌 백업 골키퍼로서 팀의 리그와 컵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지만, 필요할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골문을 지켜내며 감독과 동료들의 신뢰를 쌓았다.


아스널을 떠나 저니맨 생활을 했다. 에스파뇰, 토리노, 볼로냐, 레드불 잘츠부르크, 우디네세 등에서 뛰었다. 유벤투스로 가 이탈리아 세리에A 트로피도 들었다. 어느 팀에서든 그는 주인공이기보다 팀을 안정시키는 조력자에 가까웠지만, 그 존재감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과 함께 뛰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 33경기를 소화했다.오스트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꾸준히 출전하며 팀의 골문을 책임졌고, 국제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신뢰를 얻었다. 눈부신 선방 쇼보다는 실수 없는 플레이, 화려함보다는 꾸준함이 그의 가장 큰 무기였다.

조용한 수호자 마닝거는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리버풀로 간 뒤 축구화를 벗었다. 축구계에서 소식이 들리지 않던 마닝가는 사망 소식으로 축구 팬들과 만났다. 마닝거는 운전을 하던 도중 열차와 충돌해 사망을 했다. 열차에 차가 끌려갔고 구조대원들이 마닝가를 구해 제세동기까지 활용해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아스널, 리버풀, 유벤투스 등 마닝가가 거쳤던 팀들이 모두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구자철도 개인 SNS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자 훌륭한 골키퍼. 유럽 생활 중 누구보다 사람을 중요시했던 내 동료, 내 친구. 그의 프로페셔널은 항상 내 선수 커리어에 엄청난 동기부여를 주었다. 엄청난 커리어를 지녔지만 나와 함께 아욱스부르크에서 뛸 때 누구보다 겸손하고 누구보다 우리를 챙겼던 노장. 그리고 우리를위해 최후방을 지켰던 훌륭한 골키퍼. 불과 얼마전에 봤는데 더 볼 수가 없다니, 하늘나라에서 더 잘 지내고 푹 쉬길 기도한다. 알렉스 너무 보구싶고 너무 그리울거야! Ruhe in Frieden mein freund"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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