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김혜성, 드디어 다저스 우승 주역 인정받다! 美 “DS 4차전 결승점, KIM 스피드 압박이 만들어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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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미국 언론이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의 데뷔 시즌을 되돌아보면서 그를 2025년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인정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 블루’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의 다저스 첫 시즌을 결산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다저 블루는 “다저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로스터 변화를 줬다. 국제 자유계약선수로 김혜성을 영입하는 한편, 팀의 전 유망주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이적시켰다”라며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넘어와 보완점이 많았으나 다저스는 그에게 자신들이 끌어낼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혜성 영입으로 다저스는 팀을 젊게 만들었고, 럭스를 내주는 대가로 상당한 유망주 자산을 확보했다”라고 평가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혜성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조건에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최강 다저스를 택했다.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김혜성은 2025시즌 개막전이 열린 일본 도쿄행 비행기 탑승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미국 투수들의 강속구에 대응하기 위해 타격폼을 바꾸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김혜성은 5월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마침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플래툰시스템 속에서 출전 기회가 한정적이었지만, 타격-수비-주루에서 특유의 활발한 플레이로 다저스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 첫해를 마감했다.

다저 블루는 “김혜성은 2025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시즌 전 제기됐던 여러 의문에 답을 내놨다. 타율 2할8푼과 함께 2루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고, 빠른 발을 활용해 주루에서도 큰 가치를 제공했다”라며 “김혜성은 2루수 수비에서 OAA(Outs Above Average) 4를 기록했다. 도루 성공률은 82%로 예상 성공률보다 3% 높은 수치를 보였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루키 시즌 가장 고무적이었던 부분은 장타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161타석에서 2루타 6개, 3루타 1개, 홈런 3개를 때려냈다. 폭발적인 수치는 아니었지만,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넘어오면서 제기됐던 스카우팅 리포트 상의 주요 의문들 중 하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대주자, 대수비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포스트시즌 내내 생존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2경기)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4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와 챔피언십시리즈(4경기)를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엔트리까지 승선하는 기쁨을 안았다.

백업 요원인 김혜성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7경기에서 모두 선발 제외됐다. 경기 출전은 두 차례뿐이었다. 그러나 임팩트는 강렬했다. 디비전시리즈 4차전 연장 11회 대주자로 출전해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결승 득점을 책임졌고,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 11회 대수비로 등장해 우승의 순간을 함께 했다.
비록 벤치 멤버로 우승반지를 거머쥐었지만, 현지 언론은 김혜성은 우승 주역으로 평가했다. 다저 블루는 “김혜성은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대주자 1경기와 대수비 1경기에 출전했다”라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결승 득점을 올렸는데 김혜성의 스피드가 만들어낸 압박이 투수 오리온 커커링의 송구 실책을 유도했다. 인상적인 장면이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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