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초대박, 광복 80주년에 日 이겼다!…'손·차·박·홍·김' 아시아 역대 BEST 11 쾌거→일본 4명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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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역대 아시아 축구선수로 구성한 베스트 11에 대한민국 선수 5명(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홍명보, 김민재)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MAD 풋볼'은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대 아시아 축구선수 베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매체는 각 포지션 별로 가장 뛰어난 아시아 선수들을 선정해 베스트 11을 만들었다. 이때 아시아 역대 베스트 11에 대한민국 선수가 5명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일본 선수는 4명이 뽑혔고, 필리핀과 이란에서 각각 1명이 선정됐다. 한국이 일본을 5-4로 이긴 셈이 됐다.
매체는 3-4-3 전형에서 최전방 공격진을 이끄는 3명의 공격수로 손흥민(LAFC),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필리핀의 전설적인 공격수 파울리노 알칸타라를 뽑았다.
먼저 손흥민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특히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면서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해 구단 레전드 반열에 들었다.
차범근은 한국인 최초의 분데스리거이다. 현역 시절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그는 1979년부터 1989년까지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 뛰며 분데스리가 308경기에 나와 98골을 기록했다. 당시 벼락 같은 슈팅 실력으로 '차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손흥민, 차범근과 함께 아시아 역대 베스트 11 최전방 스리톱에 뽑힌 알칸타라는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 공격수로, 그는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며 399경기 395골을 기록했다. 1910년대에 그는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뛰기도 했다.
중원엔 일본 선수들이 대거 배치됐다. 가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나가타 히데토시가 이름을 올리면서 일본 선수 3명과 박지성이 중원을 형성했다.
박지성 역시 한국 축구 레전드라고 부르기에 손색 없다. 박지성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진출했고, 맨유의 전성기에 일조해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11개나 챙겼다.
수비진엔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와 함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뽑혔다.
현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2023년)와 독일 분데스리가(2025년)를 우승해 한국 축구 최초로 유럽 5대리그에서 서로 다른 대회를 두 번이나 우승에 성공했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영원한 리베로'라 불리며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MVP 투표 3위에 해당하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자리는 이란과 아시아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나세르 헤자지가 차지했다.
사진=MAD 풋볼 SNS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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