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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3루타, 이정후의 찐매력, ‘2루타+3루타’ 리그 1위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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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3루타, 이정후의 찐매력, ‘2루타+3루타’ 리그 1위의 위엄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시즌 10번째 3루타를 터뜨렸다. 내셔널리그 3루타 부문에서 2위다. 이정후는 2루타와 3루타를 합쳐 37개, 내셔널리그에서 당당히 1위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11로 대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선 샌디에이고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선발투수 덩카이웨이가 2회 난타당하며 7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단 5안타에 그쳤고, 이정후의 3루타가 유일한 장타였다. 이정후는 이날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 1사 후에 중견수 뜬공 아웃, 4회 1사 후에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0-11로 뒤진 7회 1사 후 세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90.4마일(145.5km) 커터를 받아쳐 우측 3루타를 때렸다. 이후 크리스티안 코스는 희생플라이로 이정후는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또 터졌다’ 3루타, 이정후의 찐매력, ‘2루타+3루타’ 리그 1위의 위엄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8월 들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8월에 타율 3할3푼3리(45타수 15안타)를 기록 중이다. 15안타 중 2루타 5개와 3루타 2개를 때려 장타율이 .533이다. 

5월에 타율 2할3푼1리, 6월에 타율 1할4푼3리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시즌 성적 115경기 타율 2할5푼7리(432타수 111안타) 6홈런 46타점 59득점 8도루 OPS .729를 기록 중이다. 

타율이 기대치보다는 낮지만, 눈여겨볼 숫자는 2루타와 3루타다. 이정후는 2루타 27개를 때려 내셔널리그 공동 8위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도 2루타 27개를 기록 중이다. 

3루타는 10개로 리그 2위다. 코빈 캐롤(애리조나)이 14개로 3루타 1위다. 이정후는 2루타와 3루타를 합쳐 37개. 캐롤(21개+14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31개+4개)를 제치고 리그 1위다.

이정후는 홈런을 많이 치는 거포가 아니라 컨택 능력이 좋은 갭히터다. KBO리그에서 20홈런은 딱 1번 기록했다. 2022년 23홈런이 유일했다. 홈런 숫자가 적어도 고타율과 2루타와 3루타를 많이 때려 장타율이 높다. 메이저리그에서도 2루타와 3루타 숫자는 리그 상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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