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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시작’ 손흥민 데뷔전 예고인가…LAFC, 경기 직전 쏘니 헌정 ‘역대급 거물 축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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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시작’ 손흥민 데뷔전 예고인가…LAFC, 경기 직전 쏘니 헌정 ‘역대급 거물 축사’ 공개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LAFC가 손흥민을 향한 축사를 공개하며 데뷔전 분위기를 드높였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시카코 파이어를 상대한다. 현재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 시카노는 동부 컨퍼런스 9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의 역사적인 MLS 데뷔전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MLS 소식에 능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손흥민은 비자를 발급 받았고, 시카고전에서 데뷔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LAFC 또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팀과 함께 원정을 떠났고, 내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확인했다.

존 소링턴 단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행보였다.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 영입 특집으로 편성된 구단 공식 팟캐스트에서 “이번 주 일요일은 이민국 등록 절차상 일정이 촉박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불가'라는 확답을 듣기 전까지는, 가능한 빨리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총동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의 비자 발급 절차를 빠르게 처리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역사적인 데뷔전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LAFC는 역대급 거물들의 축사로 손흥민의 데뷔전을 예고하는 듯한 분위기를 냈다. 매직 존슨, 윌 페럴, 카를로스 벨라,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김혜성, 토미 현수 에드먼 등 역대급 스타들이 한 영상에 등장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이자 LAFC 구단주인 존슨은 “안녕 쏘니, 매직 존슨이다. LAFC에 온 걸 환영한다. BMO 스타디움에서 블랙 앤 골드 유니폼을 입고 뛸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함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LAFC 공동 구단주인 페럴은 “좋아 손흥민! LA와 LAFC에 온 걸 환영한다. 여기 와줘서 고맙다. 와우!”라며 환영했다.

LAFC에서 활약했던 전설 벨라는 “쏘니! 벨라다. LA와 LAFC에 온 걸 환영한다. 이 멋진 도시와 훌륭한 클럽을 즐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빨리 만나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 몸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구단 전설 키엘리니는 “LAFC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 쏘니. 당신의 재능과 겸손함, 그리고 정신은 이 구단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LAFC에 가져다줄 마법 같은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함께 역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공식 계정에서 손흥민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던 김혜성, 에드먼 또한 영상에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손흥민의 데뷔전 가능성을 한껏 드높인 LAFC였다.



‘벤치 시작’ 손흥민 데뷔전 예고인가…LAFC, 경기 직전 쏘니 헌정 ‘역대급 거물 축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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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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