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4강 상대 천멍은 누구? '디펜딩 챔피언-2010년대 최강자' [파리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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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삐약이' 신유빈의 4강전 상대인 천 멍(30·중국). 2010년대를 지배하고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라는 것만으로 얼마나 어려운 상대일지 감이 올까.
신유빈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 천 멍(중국)과의 경기를 가진다.
1일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히라노 미우(일본)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이기며 4강에 오른 신유빈.
게임스코어 3-0으로 이기던 경기를 3-3 까지 따라잡히고 7게임에서 먼저 매치 포인트까지 주는 벼랑 끝에서 승리했기에 너무나도 값진 8강 승리였다.
이제 기쁨을 뒤로하고 4강전이다. 4강 상대는 세계 랭킹 4위인 천 멍.
냉정하게 천 멍은 현재 탁구 세계 최강인 중국의 에이스는 아니다. 하지만 2010년대 중후반까지만해도 중국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다.
당장 지난 올림픽인 2020 도쿄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제 30세의 나이가 돼 노장이 됐지만 4강까지 오를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천 멍과 맞붙은 바 있다. 5개월전 승부에서 신유빈은 1-4로 졌었다.
반대쪽 4강은 현 세계랭킹 1위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쑨잉사(중국)와 하야타 히나(일본)가 맞붙는다. 아무래도 결승에는 쑨잉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결승 혹은 동메달 결정전도 준비해야한다. 이 경기들은 3일 오후 8시30분부터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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