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유력후보' 김우진, 개인전 16강서 세계랭킹 1위와 격돌[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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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김우진이 16강에서 강적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를 만난다.
김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32강 대만 린즈샹과의 경기에서 6-0(30-27, 29-28, 30-26)으로 이기고 16강으로 향했다.
김우진은 64강에서 이스라엘 마다예를 6-0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
김우진은 32강에서 1세트부터 10점 3발을 적중하며 린 즈샹을 압도했다. 이어 2세트 2발까지 모두 10점을 맞추며 기세를 올렸고 29-28로 2세트도 빠르게 챙겼다.
김우진은 3세트에서도 세 발을 모두 10점에 맞추는 경이로운 실력을 보여줬다. 린즈샹이 26점에 그치면서 경기는 김우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김우진은 16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게 됐다. 바로 세계랭킹 1위 달메이다. 달메이다는 64강과 32강에서 마히일로 우사흐, 후미야 사이토를 가볍게 제치고 16강에 안착했다.
두 선수는 다음달 4일 오후 격돌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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