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한화 선수단 대거 정리, 오동욱 포함 6명 방출…트레이드로 온 김현우도 끝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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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화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선수 6명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이글스는 31일 "선수 6명에 대한 육성 말소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시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육성 말소 공시 대상 선수는 투수 오동욱, 포수 김현우, 서정훈, 내야수 이성원, 외야수 권동욱, 김준석까지 총 6명이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 오동욱은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전체 53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선수로 1군에서는 2020년 4경기에 나와 10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남겼고 2021년에는 34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던져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 등판이 전무했고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나와 3⅓이닝을 던져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50에 그쳤다.
포수 김현우는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전체 68순위)로 롯데에 지명명을 받았으며 2019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당시 한화는 김현우와 우완투수 장시환을 영입하면서 포수 지성준과 내야수 김주현을 롯데에 내주는 2대2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러나 김현우는 끝내 1군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한화를 떠나게 됐다.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던 포수 서정훈도 마찬가지.
내야수 이성원은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전체 54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지만 1군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통산 타율 .169 7홈런 27타점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육성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던 외야수 권동욱과 김준석도 한화를 떠난다. 권동욱은 올해, 김준석은 2022년 육성선수로 한화와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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