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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절반이 지켜봤다, 토론토의 눈물을…미국 일본도 초대박→3국 시청자 한국 인구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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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절반이 지켜봤다, 토론토의 눈물을…미국 일본도 초대박→3국 시청자 한국 인구보다 많았다






캐나다 절반이 지켜봤다, 토론토의 눈물을…미국 일본도 초대박→3국 시청자 한국 인구보다 많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11-4로 크게 이겼다. 이 경기는 토론토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 내 시청자만 700만 명으로 역대 토론토 경기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가볍게 깨졌다. 캐나다 인구의 거의 절반이 토론토의 패배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눈물을 지켜보며 함께 아파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7차전 시청자는 TV 중계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합쳐 미국 내 273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월드시리즈 7차전 이후 최고치로,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저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휴스턴의 우승이 '불법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얼룩진 바로 그 월드시리즈다.

스포츠비즈니스저널은 비공식 자료를 인용해 7차전 평균 시청자가 2550만 명이었고, 경기 후반 '피크' 때는 3150만 명이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시리즈 전체 평균 시청자도 미국 내 약 1571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휴스턴-다저스의 2017년 월드시리즈 이후 최고 기록이다.



캐나다 절반이 지켜봤다, 토론토의 눈물을…미국 일본도 초대박→3국 시청자 한국 인구보다 많았다




캐나다에서는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캐나다에서 경기를 잠시라도 본 시청자 수는 무려 1850만 명으로, 캐나다 전체 인구(약 4129만 명)의 약 45%를 차지한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700만 명이었고 이 경기가 캐나다 내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유인한 토론토 경기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은 "이번 월드시리즈가 방송 배급 측면에서 독특한 점이 있다면, 캐나다 팬들은 정규 시즌과 동일한 캐나다 내 중계를 포스트시즌에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팀들은 포스트시즌 방송권을 Fox, ESPN, TNT Sports 같은 전국 방송사가 보유하고 있다. 블루제이스가 캐나다 유일의 MLB 팀이기 때문에 그들의 홈 방송 권역이 곧 캐나다 전체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내셔널리그 MVP 후보 오타니 쇼헤이, 그리고 다저스 불펜 에이스로 떠오른 사사키 로키까지 일본인 선수들의 활약 또한 돋보인 만큼 일본에서도 많은 이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스포츠호치는 NHK BS 중계 방송 평균 시청자 수가 1055만 5000명, 도달 인원 2191만 300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시청자만 6500만 명으로 대한민국의 인구 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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