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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로 져도 손흥민은 제일 먼저 인터뷰에 응했다”…쏘니 다큐 통편집 서운함 토로→‘진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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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로 져도 손흥민은 제일 먼저 인터뷰에 응했다”…쏘니 다큐 통편집 서운함 토로→‘진심 고백’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은 영국 현지 기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사람’으로 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니세르 킨셀라 기자와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3일(한국시간) ‘세틀 잇’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역대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이적생을 논했다.

최고의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진행자는 PL을 대표하는 여러 선수들을 두 기자에게 제시했다. 각 라운드마다 토론을 통해 두 명 중 한 명을 고르는 방식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 가레스 베일, 디디에 드로그바,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웨인 루니,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도 빠지지 않았다. 토트넘에 10년을 헌신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주축들은 모두 우승을 위해 떠났지만, 손흥민은 끝까지 남아 구단에 17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손흥민이 후보에 포함된 건 당연한 일이었다.

손흥민은 시어러와 함께 배치됐다. 두 기자는 결과적으로 시어러를 선택했지만, 손흥민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내놓았다. 킨셀라 기자는 “솔직히 손흥민은 PL 전 시대를 통틀어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논쟁할 수 있다고 본다. 그가 떠날 때 사람들의 반응을 봤을 것이다. 알다시피 그는 레전드고, 주장으로서 트로피까지 들었다. 대단한 골잡이 면모, 해리 케인과의 호흡, 푸스카스골까지…내가 뭘 더 말해야 하나”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킨셀라 기자는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지만, 그럼에도 손흥민이 UEL에서 우승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에 맷 로 기자는 “거의 10년간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하고도 아무것도 못 따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침내 트로피를 따고 떠난 건 정말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이크를 내려놓는 순간 같은 것이다. 우승하고 떠나는 손흥민의 완벽한 결말이었다"고 말했다.

맷 로 기자는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나는 손흥민에게 투표를 못한다. 손흥민 다큐멘터리 촬영을 했는데 통편집됐다. 그래서 투표 안 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나는 손흥민을 정말 좋아한다. 여러 해 동안 취재했다”고 말했다. 이에 킨셀라 기자는 “맞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선수 인터뷰를 하러 가면, 팀이 0-4로 졌어도 가장 먼저 멈춰서서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이 바로 손흥민이었다. 정말 속상해 보이는데도 항상 그렇게 한다.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그래서 우리가 모두 그를 좋아하는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0-4로 져도 손흥민은 제일 먼저 인터뷰에 응했다”…쏘니 다큐 통편집 서운함 토로→‘진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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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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