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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든 20년이든 삼성에서 우승하고 삼성에서 잘하겠다” 배찬승은 타로마스터의 말을 듣지 않았다…종신 삼성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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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든 20년이든 삼성에서 우승하고 삼성에서 잘하겠다” 배찬승은 타로마스터의 말을 듣지 않았다…종신 삼성맨인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년이든 20년이든 삼성에서 우승하고 삼성에서 잘하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2025시즌에 발굴한 뉴 페이스 배찬승(20)은 향후 팀의 간판 좌완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9일 출국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의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에도 포함됐다. 데뷔 2년차에 WBC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당연히 있다.



“10년이든 20년이든 삼성에서 우승하고 삼성에서 잘하겠다” 배찬승은 타로마스터의 말을 듣지 않았다…종신 삼성맨인가




대구고 시절부터 이미 장래성이 돋보인 떡잎이었다. 2025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입단한 특급 좌완. 사실 정현우(키움 히어로즈)와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없었다면 전체 1순위였다. 삼성이 1순위급 3순위로 로컬 보이를 얻은 셈이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포심 평균 151.6km를 찍었다. 좌완인데 이 정도 스피드가 나오는 투수 자체가 국내에는 없다. 이의리(24, KIA 타이거즈)가 150km 정도를 찍는데, 배찬승처럼 1이닝 셋업맨으로 뛰면 150km을 훌쩍 넘길 것이다.

배찬승이 훗날 이의리처럼 왼손 파이어볼러 선발로 뛰는 게 마침맞다. 마무리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단, 삼성은 무리하지 않는다. 일단 중간계투, 셋업맨으로 첫 시즌을 훌륭하게 보냈다. 65경기서 2승3패19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추격조부터 시작해 포스트시즌서는 중요한 순간에 기용됐다. 올 시즌에도 셋업맨이 유력하다. 이렇게 성장해 향후 선발 혹은 마무리로 가면 성장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 구단 유튜브 채널 ‘Lions TV’는 지난 2일 배찬승이 타로점을 보는 컨텐츠를 다뤘다. 타로마스터는 “타고난 걸 갖고 있다. 욕심이 많은데 조급하지만 않으면 된다”라면서 “외국으로 가야 성공할 수 있다”라고 했다.

잠재력만 보면 훗날 해외진출에 도전할만한 선수인 건 맞다. 단, 현 시점에선 시기상조다. 타로마스터는 “열정도 있고 재능도 많다”라고 했다. 배찬승이 자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선발투수의 꿈이 있다고 하자 타로마스터는 “겸손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밖에 타로마스터는 배찬승을 두고 ”아직 젊다. 선배들을 보며 배우려는 자세가 있으면 좋다. 부족했던 부분에서 답을 시원하게 찾은 것은 아니지만, 숙제를 스스로 풀어나가면 된다. 역경은 있겠지만, 점차 본인이 때가 되면 확실하게 올라간다. 베풀고, 위에서 시키는 일을 잘 수용하는 게 좋다고 나와 있다”라고 했다.

타로마스터의 얘기는, 사실 배찬승을 비롯한 모든 프로 저연차 선수가 갖춰야 할 자세다. 단, 배찬승은 타로점을 보고 나와서 해외진출에 대해선 부정(?)했다. 그는 “내년이든 10년이든 20년이든 삼성에서 꼭 우승하고 삼성에서 잘하겠습니다. 매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10년이든 20년이든 삼성에서 우승하고 삼성에서 잘하겠다” 배찬승은 타로마스터의 말을 듣지 않았다…종신 삼성맨인가




사실 타로점을 본 사람이 타로마스터의 말을 전부 수용할 이유는 없다. 대신 받아들일만한 대목을 잘 받아들이면 된다. 배찬승은 해외 진출은 정중히 사절(?)했으니, 삼성 코칭스태프와 삼성 팬들이라면 뿌듯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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