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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급' 18세 축구 천재, 한국에서 밑천 다 드러났다...2경기 1슈팅→中 감독 냉정 평가 "아직은 성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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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급' 18세 축구 천재, 한국에서 밑천 다 드러났다...2경기 1슈팅→中 감독 냉정 평가






중국 '역대급' 18세 축구 천재, 한국에서 밑천 다 드러났다...2경기 1슈팅→中 감독 냉정 평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 성장이 필요한 선수였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7일에 있었던 한국전(0-3패)에 이어 일본에도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리고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중국의 '18세' 축구 천재라 불리는 왕위동의 실체가 드러났다. 중국슈퍼리그(CSL) 저장FC 소속의 왕위동은 2006생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에 중국 팬들과 매체들은 "중국의 역대급 축구 천재가 나타났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왕위동은 유럽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왕위동은 중국의 동아시안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려 했다. 그러나 2경기 동안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 '역대급' 18세 축구 천재, 한국에서 밑천 다 드러났다...2경기 1슈팅→中 감독 냉정 평가




한국전에 선발 출전한 왕위동은 잠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 내내 한국의 수비에 막히며 고전했다. 이어 일본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유효 슈팅 1회를 기록했을 뿐 축구 천재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게다가 아직 풀타임을 소화할 만한 체력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왕위동은 한국전 후반 31분, 그라운드에 앉아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로 물러났다. 일본전 후반 29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 직전 부상 이슈가 있긴 했지만,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온 것을 미루어 보아 부상보다는 체력 이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중국의 데얀 주르제비치 감독이 왕위동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중국 '동키우디'에 따르면, 주르제비치 감독은 일본전이 끝난 후 "왕위동의 보호를 위해 교체시켰다. 앞으로 그에 대한 문제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다"라며 "모두가 왕위동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그를 성장시켜야 한다. 물론 그는 좋은 선수이긴 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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