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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신 발언 "겁주려는 것 아니야, 양민혁 정말로 힘들 것" 냉혹한 조언 옳았다..."토트넘, 1군에서 뛸 확률 더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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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신 발언






손흥민, 소신 발언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후배' 양민혁을 위해 냉혹한 조언을 마다하지 않았던 손흥민의 이야기가 되새김질 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가운데 2025/26 시즌 임대 생활을 거듭했던 이들의 면면을 조명했다. 이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팀에 남아 활약할 선수와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분류해 평가했다.

여기엔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는 양민혁의 이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양민혁은 2년 전 토트넘에 처음 합류했을 때보다 1군에서 뛸 확률이 더 낮아졌다"라며 "코번트리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양민혁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외면 아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 팀에서 리그 마지막 15경기 동안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소신 발언




이어 "물론 양민혁의 커리어엔 승격이란 단어가 추가됐지만, 정작 리그에선 3경기 동안 29분을 활약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여전히 토트넘에 속한 선수지만, 잉글랜드 내 다양한 구단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포츠머스 임대 생활을 마무리한 뒤 코번트리 시티로 적을 옮겼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이 합류한 직후 몇 차례 기회를 부여했지만, 이내 전력 외 자원으로 판단해 주요 일전에서 배제했다.

자연스레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당시 손흥민의 냉정한 경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2025년 1월 양민혁의 토트넘 입단이 확정되자, '맨 인 블레이저스'와 인터뷰를 통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 소신 발언




당시 손흥민은 "정말로 힘들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쉽지 않다"라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언어, 문화, 신체, 인성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삶 등 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겁주려고 하는 게 아니다. 도움이 될 만한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고 싶다. 한국에서 잘한다고 느꼈겠지만, 여기선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 서로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달려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미러, 토트넘, 맨 인 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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