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음주운전 안혜진 맹비난…"국대 선발 하루 만에 술 먹고 운전, 韓 배구 더 약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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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세터 안혜진이 음주운전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자 중국 언론도 이를 주목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18일(한국시간) "안혜진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지 단 하루 만에 음주운전 사건이 드러나면서 최악의 경우 팀에서 퇴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해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는 1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고, 4주간 훈련 과정을 거쳐 최종 14명을 추릴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6월 필리핀 캔턴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컵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차례로 출전한다.

그러나 소집을 앞두고 17일 안혜진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안혜진은 18일 국가대표팀 소집 대상에서 최종 제외됐다.
1998년생인 안혜진은 아산둔포초-강릉해림중-강릉여고를 거쳐 2016-2017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5-2026시즌에는 25경기 59세트에 출전했으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지난 16일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18인에 포함됐으나, 발표 하루 만에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안혜진이 음주운전 건으로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되자 매체는 안혜진과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미래를 우려했다.

매체는 "음주운전은 한국 배구 리그에서 매우 심각한 위반 행위이다. 리그 규정 제10조 1항에 따르면 음주운전이나 명예훼손 행위로 적발된 사람은 최소 경고를 받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구단에서 퇴출되고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럽에서 제명된다면 안혜진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될 것"이라며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번 사건을 평생 뉘우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안은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 "만약 사안의 심각성이 드러난다면, 안혜진의 소속팀 퇴출은 시간문제일 것이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또 한 명의 귀중한 자산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포지션인 세터가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다면,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그야말로 시작도 하기 전에 무너지는 처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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