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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뿌듯하게 한숨 돌린 김경문 감독 "류현진 봤어? 이기고자 하는 마음" [부산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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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뿌듯하게 한숨 돌린 김경문 감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승리의 주역? 류현진이지."

6연패에 타들어간 한화 이글스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준 사람은 역시 류현진이었다.

한화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서 5대0으로 완승, 앞서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에 잇따라 시리즈 스윕을 당한 6연패 악몽을 끊어냈다.

무엇보다 열흘만에 돌아온 선발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볼넷 없이 산발 4안타로 꽁꽁 묶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위는 전성기만 못하다지만, 39세의 나이에도 상대의 노림수를 뒤흔드는 볼배합과 날카로운 제구, 완급조절은 여전했다. 롯데 주자가 3루를 밟은 건 단 1번, 반면 3자범퇴는 3번이나 당했다. 투구수는 86개에 불과했다.



6연패 탈출! 뿌듯하게 한숨 돌린 김경문 감독




이원석과 페라자가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을 맡았고, 문현빈과 강백호가 차분하게 뒷받침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에서 첫 경기를 치른 노시환, 지난 경기에서 초대형 실수를 범한 페라자를 떠올리며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전보다 잘하고 있다. 잘하는 선수도 때로 실수를 한다. 실력이 아니라 마음의 휴식을 위해 2군을 보냈다.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푹 쉬길 바랐다" 등의 코멘트는 곧 연패 탈출을 위한 각오이기도 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연패를 하면서 모두가 힘들었는데, 오늘만큼은 우리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 마음을 칭찬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6연패 탈출! 뿌듯하게 한숨 돌린 김경문 감독




승리의 주역으로는 역시 류현진을 꼽았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로서 효율적인 투구로 7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답게 연패를 끊어내는 좋은 피칭이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롯데 제레미 비슬리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흔들리던 3회초에 뽑아낸 3점이 사실상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경문 감독은 "초반에 점수를 뽑아주며 경기를 잘 풀어준 타자들까지 모두가 잘해준 경기"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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