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찬 끝내기’ 집념의 두산, KIA 불펜 무너뜨렸다… 극적 역전 끝내기 승리, KIA 8연승 마감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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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찬 끝내기’ 집념의 두산, KIA 불펜 무너뜨렸다… 극적 역전 끝내기 승리, KIA 8연승 마감 [잠실 게임노트]](/data/sportsteam/image_1776513670171_11664476.jpg)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낸 두산이 경기 막판 KIA 불펜을 넘고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2-4로 뒤진 경기를 끝내 뒤집었다. 연장 10회 1사 1,2루에서 터진 이유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8회 2점을 만회한 것에 이어 숱한 위기를 막아내고 연장 10회 경기를 끝냈다. 두산(6승11패1무)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을 돌렸다. 반면 KIA(10승8패)는 8연승이 끊겼다.
양팀 선발 투수들은 다 잘 던졌지만 승리는 없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6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두 선수 모두 노디시전에 머물렀다.
두산 불펜에서는 이병헌이 ⅔이닝 1실점, 김택연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연장 10회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윤태호가 1이닝 무실점으로 영웅적인 활약을 했다. KIA는 김범수가 1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성영탁도 김범수가 내준 주자 하나에 홈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홍민규는 패전을 안았다.
![‘이유찬 끝내기’ 집념의 두산, KIA 불펜 무너뜨렸다… 극적 역전 끝내기 승리, KIA 8연승 마감 [잠실 게임노트]](/data/sportsteam/image_1776513670196_22824322.jpg)
두산은 정수빈이 2안타 1타점, 양의지가 홈런으로 1타점, 김민석이 2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손아섭 김인태도 안타를 쳤다. 이유찬이 마지막 순간 날아 올랐다. KIA는 김도영이 투런포, 박재현이 2안타 1타점, 김호령 나성범이 2안타, 박민이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연패에 빠진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3회까지 문자 그대로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두산의 분전을 이끌었다. 그 사이 타선이 1회와 3회 1점씩을 뽑으며 경기 초반 리드에 성공했다.
두산은 1회 선두 박찬호가 볼넷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손아섭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갔다. 박준순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양의지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데일이 놓치면서 상대 실책에 힘입어 먼저 1점을 얻었다.
이어 3회에는 선두 손아섭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준순 양의지가 해결하지 못했으나 김민석의 강한 타구가 2루수 앞에서 튀어 오르는 우전 안타로 이어지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유찬 끝내기’ 집념의 두산, KIA 불펜 무너뜨렸다… 극적 역전 끝내기 승리, KIA 8연승 마감 [잠실 게임노트]](/data/sportsteam/image_1776513670232_22815129.jpg)
그러나 올러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 갔고, KIA가 0-2로 뒤진 5회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 선두 나성범의 좌전 안타, 1사 후 박민의 중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김선빈이 일찌감치 대타로 나서 중전 적시타를 치고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박재현의 우중간 타구를 우익수 손아섭이 마지막 순간 포구하지 못하고 흘리며 2루 주자 박민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두산은 6회 1사 후 카메론이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KIA는 7회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두산도 7회 역시 1사 2루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먼저 이 균형을 깨뜨린 건 KIA였다. KIA는 8회 1사 후 김호령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여기서 두산은 마무리 김택연을 붙이며 승부를 걸었으나 김도영이 김택연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결정적인 투런포를 터뜨리며 4-2로 앞서 나갔다.
![‘이유찬 끝내기’ 집념의 두산, KIA 불펜 무너뜨렸다… 극적 역전 끝내기 승리, KIA 8연승 마감 [잠실 게임노트]](/data/sportsteam/image_1776513670255_22679242.jpg)
그러나 두산도 8회 반격에서 선두 양의지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치며 1점을 추격했고, 2사 후 강승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KIA도 역시 임시 마무리인 성영탁을 8회 2사에 출격시키며 연승을 항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두산은 대타 김인태가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1,3루를 만들더니 정수빈이 기이어 중전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4-4로 9회에 돌입한 가운데 KIA는 9회 1사 후 박민이 볼넷을 골랐고, 2사 후 박재현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가 2사 1,3루를 만들었다. KIA는 대타 고종욱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택연이 끝내 김호령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두산도 9회 성영탁을 넘지 못하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KIA는 연장 10회 선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박정우에게 희생번트 지시가 나왔지만 박정우가 두 번을 실패한 상황에서 운이 따랐다. 스리번트 자세에서 강공으로 전환했으나 오히려 약한 타구가 되며 투수 앞 내야 안타가 된 것이다.
![‘이유찬 끝내기’ 집념의 두산, KIA 불펜 무너뜨렸다… 극적 역전 끝내기 승리, KIA 8연승 마감 [잠실 게임노트]](/data/sportsteam/image_1776513670297_27713744.jpg)
두산은 무사 1,2루에서 박신지를 내리고 윤태호를 올려 버티기에 들어갔다. 윤태호도 제구가 흔들리며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고 무사 만루라는 절대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한준수를 삼진으로, 박민을 2루수 뜬공으로, 정현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절대 위기에서 벗어났다.
윤태호의 영웅적인 활약에 힘을 얻은 두산은 연장 10회 반격에서 선두 김민석이 홍민규를 상대로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카메론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유찬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마지막 순간 환호했다.
![‘이유찬 끝내기’ 집념의 두산, KIA 불펜 무너뜨렸다… 극적 역전 끝내기 승리, KIA 8연승 마감 [잠실 게임노트]](/data/sportsteam/image_1776513670320_234814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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