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류지현 돌발행동에 현역 메이저리거도 활짝 웃었다…"손하트를 할걸 그랬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류지현 돌발행동에 현역 메이저리거도 활짝 웃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윤욱재 기자] "손하트를 했어야 했는데 너무 크게 했나요?"

류지현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의 '돌발행동'에 현역 메이저리거도 활짝 웃었다.

오는 5일 체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 나서는 한국은 지난 2~3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를 차례로 만나 연습경기를 치르며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그런데 재밌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한국과 오릭스가 맞붙었던 3일 오사카 교세라돔. 한국의 2번타자로 나선 자마이 존스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고 '비행기 세리머니'를 펼치자 덕아웃에 있던 류지현 감독이 '하트'로 화답한 것이 아닌가. 그것도 '손하트'가 아니라 머리 위로 하트를 크게 그린 것이었다. 존스도 웃을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존스는 지난 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홈런 7개를 때리며 팀이 포스트시즌 무대로 향하는데 소금 같은 역할을 했던 선수다. 존스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어머니가 한국 태생이기 때문. 존스는 지난달 28일 오사카에 도착해 대표팀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고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대표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4일 도쿄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존스에게 하트를 날린 장면을 언급하자 웃음을 지으면서 "존스가 어제(3일) 상대의 약점을 지속적으로 파고들면서 집중력이 있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다. 전체적으로 팀에 좋은 에너지가 갈 것 같다"라며 존스가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장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류지현 감독은 "지난 해 9월 미국으로 출장을 가서 존스를 지켜봤다. 디트로이트에 와일드카드가 걸린 경기를 보고 왔다. 당시 존스가 1번타자로 출전했고 그라운드 안에서 굉장히 에너지가 좋은 선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존스의 플레이를 처음 두 눈으로 확인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끝으로 류지현 감독은 "손하트를 했어야 했는데 너무 크게 했나요?"라고 취재진에 되물으며 또 한번 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선수들은 분위기는 밝게 가져가면서도 2라운드 진출을 향한 결연한 마음 또한 다지고 있다. '비행기 세리머니' 역시 선수들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KBO 관계자는 "선수들의 비행기 세리머니는 2라운드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비행기를 타고 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가짐과 자세의 일환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가 야구다. 하지만 최근 국제대회에서 실망을 시킨 것도 사실이다"라면서 "선수들이 마이애미에 가서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느낌으로 세리머니를 지켜봤다. 감독으로서 흐뭇하게 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류지현 감독은 5일 체코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소형준이 나간다"라고 밝혔다. "소형준과 정우주가 체코전에서 초반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는 류지현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서 뒤에 나오는 투수는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류지현 돌발행동에 현역 메이저리거도 활짝 웃었다…






류지현 돌발행동에 현역 메이저리거도 활짝 웃었다…






류지현 돌발행동에 현역 메이저리거도 활짝 웃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