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인도 간다!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슈퍼스타가 여길 오다니" 15억 인구대국 들썩→고아와 ACL2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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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최근 킹슬리 코망까지 품으며 우주방위대급 스쿼드를 갖추게 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LC2)에서 수월한 조편성을 받아들며 순항을 예고했다.
AFC는 1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진행된 2025-20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와 ACL2 그룹 스테이지 추첨식을 개최했다. ACL2는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구단이 참가하는 ACLE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로 한국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참가한다.
조 추첨 결과 알나스르는 이라크의 알자우라SC, 타지키스탄의 이스티클롤, 인도의 FC고아와 D조에 편성됐다. 알나스르와 비교하면 전력에서 크게 뒤떨어지는 구단들이다.
대회 전체적으로 봐도 알나스르를 위협할 팀은 보이지 않는다. 이란의 세파한, 에스테그랄, 카타르 알아흘리, 동부 권역에서는 포항이나 일본의 감바 오사카 정도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팀이지만 역시 우주방위대급 스쿼드를 갖춘 알나스르에 비하면 한참 아래다.
알나스르에는 세계적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출신 공격수 사디오 마네, 인터밀란 핵심 미드필더였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포르투갈 기대주였던 오타비우와 주앙 펠릭스가 포진해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 명문 바르셀로나의 핵심 센터백이었던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데려오더니 뮌헨에서 발빠른 윙어 킹슬리 코망을 품으며 공수 양면 보강을 마쳤다.
이름값으로 보면 아시아 내에서는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알나스르와 맞붙는 FC고아의 인도는 승패를 떠나 호날두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축제 분위기다.
인도 매체 퍼스트포스트는 "호날두가 곧 인도에서 뛸 수 있다.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ACL2 조별리그에서 인도의 FC고아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는 곧 호날두가 인도에서 뛴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했다.
◆ACL2 조추첨 결과
△A조 : 알 와슬 FC(UAE), 에스테그랄 FC(이란), 알 무하라크 SC(바레인), 알 웨흐다트(요르단)
△B조 : 알 아흘리 SC(카타르), PFC 안디잔(우즈베키스탄), FC 아르카닥(투르크메니스탄), 알 칼디야 SC(바레인)
△C조 : 세파한 SC(이란), 알 후세인(요르단), 모훈 바간(인도), 아할 FC(투르크메니스탄)
△D조 : 알 나스르(사우디), 알 자우라 SC(이라크), FC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 FC 고아(인도)
△E조 : 베이징 궈안(중국), 맥아더 FC(호주), 타이포 FC(홍콩), 하노이 FC(베트남)
△F조 : 감바 오사카(일본), 남딘 FC(베트남), 라차부리 FC(태국), 이스턴 FC(홍콩)
△G조 :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셀란고르 FC(말레이시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싱가포르),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H조 : 포항스틸러스(한국),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카야 FC 일로일로(필리핀), 탬피니스 로버스 FC(싱가포르)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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