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타니 벌써 시켰다? '60-60' 넘어 '70-70' 정조준하나…'개막 6연승' 다저스도 어뢰배트 열풍 "이미 주문한 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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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어뢰 배트를 쓰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라면 60홈런-60도루 재도전, 더 나아가 70홈런-70도루도 가능하지 않을까.
메이저리그에 뉴욕 양키스발 어뢰 배트 열풍이 불어닥치는 분위기다. 거기에 개막 6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 위용을 보여준 LA 다저스도 어뢰 배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선수는 이미 어뢰 배트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어뢰 배트 개발자로 주목받는 마이애미 말린스 필드 코디네이터 에런 린하트 인터뷰를 게재했다.
물리학자 출신인 린하트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어뢰 배트는 끝부분이 가장 두꺼운 전통적인 방망이과 달리 가운데 부분이 더 두껍다. 선수마다 가장 강한 힘을 전달하는 스윙 스폿 부위를 비교적 크고 무겁게 만든 방망이다.
양키스 일부 타자가 어뢰 배트를 사용해 개막시리즈 3경기 동안 무려 15홈런을 쏘아 올리자 큰 화제를 모았다.
린하트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나와 어뢰 배트가 받은 관심은 초현실적이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방망이가 아니라 방망이로 스윙을 하는 타자다. 타자들과 타격 코치의 몫이지 타격 도구가 절대적인 건 아니"라며 "나는 항상 타자들이 조금씩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 게 기쁘지만, 좋은 스윙을 하면서 성장하는 건 결국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 방망이가 아닌 선수들의 노력에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린하트는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보조 타격 코디네이터 시절 어뢰 배트 개발의 순간도 돌아봤다. 린하트는 "유레카의 순간은 선수들이 공을 치려는 방망이 부위를 가리켰고, 그 부위가 가장 두꺼운 부분이 아니었단 점을 알아차렸을 때다. 그런 상황을 한번 뒤집어 보자고 생각했고, 함께 할 선수들을 찾았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방망이 제작과 수정, 실제 적용 과정이 이어졌다.
양키스뿐만 아니라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일부 타자도 어뢰 배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시내티 레즈 엘리 데 라 크루즈도 어뢰 배트를 사용해 1일 경기에서 2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막 6연승으로 압도적인 시즌 초반 흐름을 선보인 LA 다저스도 어뢰 배트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LA 타임즈는 '어뢰가 LA에 접근 중!'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최근 구단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단이 양키스가 효과를 본 어뢰 배트에 놀라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선수는 이미 어뢰 배트 주문을 끝냈다"라고 보도했다.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는 "지금까지 다양한 방망이가 있었지만, 어뢰 배트처럼 극단적인 형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내 타격 스타일을 생각했을 때 어뢰 배트를 사용하면 불이익을 볼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정말 효과가 있는 거면 야구계에서 정말 흥미로운 일이 될 듯싶다. 흥미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다저스 오타니가 어뢰 배트 효과를 본다면 그 결과는 가늠하기 힘들다. 오타니는 지난해 2024시즌 54홈런-59도루로 시즌 60홈런-60도루 꿈의 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만약 어뢰 배트로 홈런 생산력이 더 높아진 오타니가 시즌 60홈런-60도루 재도전과 함께 시즌 70홈런 도전까지 다가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AP/AFP/Imagn Images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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