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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V-League - Women] 정관장 (W) VS IBK 기업은행 (W)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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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V-League - Women] 정관장 (W) VS IBK 기업은행 (W) 분석


정관장 (W)

정관장은 높이 싸움에서 자네테를 중심으로 우위를 노립니다. 공격은 파워보다는 각도 조절과 타점 유지에 강점을 두며, 이를 지원하는 세터 이선우의 배분 감각이 돋보입니다. 박은진과 정호영은 블로킹 높이를 유지하지만, 빠른 템포 공격 대응 시 반 박자 늦은 커버가 종종 나타납니다. 수비 라인의 리시브 정확도가 불안정하여 세터 연결이 무너지면 경기 템포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관장은 리시브 안정과 세터 연결에서 경기 리듬을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초반에 흔들리면 세트 흐름을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IBK 기업은행 (W)

기업은행은 초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 상대 수비를 일찍 흔드는 팀입니다. 세터 라인이 퀵오픈을 연속으로 시도하여 상대 블로커의 점프 타이밍을 분산시키며, 이로 인해 공격 루트가 다채롭게 열립니다. 빅토리아는 파워풀한 스윙과 높은 타점으로 상대 미들블로커를 압박하고, 킨켈라는 오픈과 C속공을 오가며 변속 플레이를 주도합니다. 기업은행은 빠른 세트 전개와 후위 안정의 밸런스를 맞춰가며, 템포 조율과 블로킹 분산 모두에서 브레이크 없는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합

이 경기는 '기업은행의 빠른 템포'와 '정관장의 리시브 안정성' 싸움이 승부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정관장은 세터 연결이 흔들리면 공격 루트가 단순해지며, 블로킹 대응이 늦어지는 흐름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세터 라인의 템포 분배가 빠르고, 초반부터 퀵오픈을 통해 상대 블로킹 타이밍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빅토리아의 파워 스파이크와 킨켈라의 변속 공격이 교차하면 정관장 수비 라인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은행은 세트 중반 이후 백어택 전환이 활발하여 한 번 리드를 잡으면 흐름을 놓치지 않습니다. 결국 템포와 체력 밸런스에서 기업은행이 점점 앞서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른 템포 전환과 블로킹 분산 능력을 갖춘 기업은행이 흐름을 완전히 틀어쥐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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