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LaLiga] 레알 베티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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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LaLiga] 레알 베티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분석
베티스
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며, 초반에는 상대방을 공격적으로 압박하지만 수비 라인 간격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 앞에서 압박을 하는 에르난데스가 뒷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중앙 공간이 뚫리기 쉽다. 로드리고 리켈메는 주로 왼쪽에서 공격을 주도하지만, 수비 전환 시 측면을 빠르게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로 셀소는 중앙에서 패스를 분배하는 데 능숙하지만, 수비가 완벽히 구축되기 전에 너무 앞으로 나가 약점을 드러낸다. 결국 압박이 끊기면 중앙과 수비 라인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고, 세컨드 볼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수비 라인이 늦게 높이 올라가면 뒤쪽 공간이 노출돼 상대편의 빠른 공격에 취약해진다. 베티스의 약점은 점유율은 높지만, 압박 후 복구 속도가 떨어지는 데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체계적인 압박과 신속한 전환을 중요시한다. 그리즈만은 앞에서 공을 잘 보호하며 후방으로 넘어갈 때의 타이밍을 조절하고, 파블로 바리오스는 중앙 근처에서 공격의 템포를 조절한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수비적인 백스페이스로의 이동이 뛰어나며, 공격적인 패스를 읽는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한다. AT마드리드는 볼을 잃어도 즉각적인 압박을 통해 높은 세컨드 볼 회수율을 유지하며, 중앙 압박 후 공을 빼앗으면 바리오스와 시메오네가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 유효한 슈팅 기회를 만든다. 이 전략은 상대편이 라인을 높이 올리는 경우에 특히 효과적으로, 베티스의 뒷공간 취약점을 직접적으로 공략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결론
베티스는 전방 압박이 실패할 경우 수비 라인 간 간격이 벌어지고 뒷공간이 쉽게 노출되는 구조적인 취약점을 안고 있다. 반면 AT마드리드는 빠른 전환과 역압박 능력으로 이러한 취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경기의 주도권은 AT마드리드에게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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