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KBO NC vs 롯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댓글
- 2 댓글
- 목록
본문
NC는 이준혁(1승 1패 7.53)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준혁은 오프너 성격의 임시 선발이다. 이전 두 번의 선발 등판 모두 2.2이닝 2실점 이상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롯데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감보아 상대로 원 찬스를 살리면서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좌완에게 강한 팀 컬러를 확실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다.
롯데는 빈스 벨라스케즈(2패 9.0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LG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벨라스케즈는 KBO 무대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AAA 시절과 구종 흐름이 달라졌는데 오히려 이 점이 벨라스케즈의 강점을 완전히 좀먹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김녹원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7안타 6볼넷 1득점이라는건 득점권에서의 타격이 망해도 보통 망한게 아니라는 이야기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저 경험치 쌓기의 전장인듯 하다.
감보아 등판 경기 패배. 롯데에게 이보다 더 뼈아픈 결과물은 없을 것이다. 솔직히 이준혁은 김녹원보다 안정감이 떨어지는건 사실인 상황이고 롯데 타선도 살아날 여지는 있다. 그러나 지금의 벨라스케즈는 팀 코칭스태프가 마이너 시절보다 더 떨어지는 투수로 바꿔버렸고 KBO에 통하지 않는 투수다. 그리고 NC의 타격은 불이 붙었다.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선발에서 동일 레벨이면 힘들다. 힘에서 앞선 NC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6 NC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무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호구호식이님의 댓글
- 호구호식이
- 작성일
supersex님의 댓글
- supersex
-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