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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AFC아시안컵 알 칼리디야 알 타원 아시아축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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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AFC아시안컵 알 칼리디야 알 타원 아시아축구분석 스포츠분석



바레인 챔피언 알 칼디야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챔스 엘리트, 챔스2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사상 첫 챔스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우디의 알 타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사적인 챔스 데뷔전을 치르게 된 상황. 비록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 무대이긴 하지만, 챔스2 우승팀에게도 약 45억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인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것이 유력시된다. 알 타원, 에어 알 쿠와, 알틴 아시르와 함께 비교적 까다로운 B조에 편성된 만큼 홈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이를 감안하면 공세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부수를 던지게 될 듯. 오만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MF 알 야히아에이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W 압둘라티프, DF 사에드, 아델, 부그함마르, GK 모하메드 등의 바레인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포르투 B팀 출신 FW 글레이송, 세네갈 듀오 MF 멘디-다보, 알제리 출신 베테랑 DF 잘라니 등이 용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알 타원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4위 알 타원은 2022 시즌 조별리그 탈락 이후 2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이에 발맞춰 보카 주니어스·비야레알 레전드이자 전 UAE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아루아바레나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킨 상황. 비록 알 나스르와의 사우디 슈퍼컵에서 호날두에게 1골 1도움을 얻어맞고 0-2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기존 홈 강세는 여전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반면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팀이라는 점, 나고야 출신 에이스 FW 마테우스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다는 점에는 반드시 주의가 요망된다. J리그 시절 뛰어난 왼발 킥력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자랑했던 마테우스 없이 알 칼디야의 수비를 확실하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그 대체자 역할을 수행해 온 FW 알 쿠와이키비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기도 하다. 주포 FW 페드루(지난 시즌 11골)와 함께 볼로냐 출신 윙포워드 FW 바로우(지난 시즌 6골)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이 선수는 과거 전북의 에이스였던 모두 바로우의 친동생이다. 바레인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 주요 결장자

알칼디야: MF 알 야히아에이(주전급/부상).

알타원: FW 마테우스(핵심전력/부상), 알 쿠와이키비(주전급/부상), DF 알 아흐마드(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FW 마테우스 없이 원정길에 오른 알 타원이다.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점, 알 칼디야가 ACL 홈 데뷔전에서 남다른 패기를 보여줄 공산이 크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알 칼디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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