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3조원 투입한 K-HIT 마스터플랜 발표합니다

강원랜드는 창립 27년 만의 첫 종합 발전전략인 벳16 ‘K-HIT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향후 10년간 약 3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K-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방문객 1,300만 명과 매출 3조5,000억원을 달성해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집약된 그랜드코어존,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존, 체험 중심의 레포츠존 등 세 가지 핵심 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종합적 리조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핵심 개발 구역 중 그랜드코어존에는 전체 사업비의 71%가 투입되며, 미디어돔 아레나와 신규 호텔 3동, 그랜드카지노 등 실내 중심의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조성됩니다. 이는 계절적 제약을 극복하고 해외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구축하려는 전략입니다. 웰니스존에서는 숲 명상, 치유 코스, 지압길 등 자연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급형 웰니스 빌라에는 온천형 객실과 테라스 스파, 요가·필라테스 프로그램 등 체류 중심의 웰니스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레포츠존에서는 산림지형을 활용한 7종의 산림레포츠 콘텐츠와 사계절 썰매장, 펫 빌리지 등 가족형 시설을 확대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합니다. 또한 리조트 접근성 개선을 위해 846m 길이의 케이블카 신설과 1,880면 규모의 주차장 확충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개선은 2028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원랜드는 국가전략산업 지정, 신규 시설 예타 면제, 카지노 규제 완화 등 범정부적 지원이 K-HIT 프로젝트의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