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오픈 카지노 공식 제안이 옵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의 벳16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출입할 수 있는 ‘오픈 카지노’ 도입을 공식 제안하셨습니다. 이는 그동안 국내에서 금기로 여겨졌던 내국인 카지노 논의를 공공기관장이 직접 공론화한 것으로,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 사장님은 새만금이 교통 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관광·문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유치가 관광객 증가와 지역 소비 활성화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셨습니다. 또한 도박 중독 방지 및 사회 환원 기금 조성 등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면 부작용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기업 ‘갤럭시 마카오’가 새만금에 카지노가 허용될 경우 10조 원 이상 투자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등 여러 글로벌 리조트 기업들도 투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새만금이 중국 10억 인구가 2시간 내 접근 가능한 입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잼버리 부지와 인근 관광레저단지를 합쳐 약 900만 평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MICE 시설, K콘텐츠 공연장, 스포츠 콤플렉스 등을 포함한 복합 관광단지 개발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다만 아직 공사 내부 의결 절차를 거친 공식안은 아니며, 내달 국회에서 시민단체와 학계가 참여하는 ‘오픈 카지노 공론화 심포지엄’을 열어 찬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과거 내국인 카지노 도입을 추진했으나 지역 반대 여론으로 철회한 바 있으며, 현재도 도민 공감대 없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도박 산업 유치는 새만금 개발의 근본 방향을 왜곡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에 오픈 카지노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일본 오사카와 싱가포르처럼 내국인 카지노를 관광산업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며, 단순한 금기시보다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