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성장 격차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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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벳16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의 높은 성장세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 전망치는 3932억 원, 영업이익은 9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7% 증가한 수준입니다. 반면 파라다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롯데관광개발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는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와 K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대 200%가 넘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강원랜드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의 낮은 성장률 원인으로 정부의 ‘매출총량제’와 ‘이용객 규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특별한 설립 목적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출입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출입일수, 베팅 한도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아래 일부 규제 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존의 경우 시범 운영을 통해 테이블 베팅 한도를 1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향후 정식 운영 시 최대 3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국인 VIP 고객의 베팅 한도도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조정돼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강원랜드는 추석 연휴 효과가 반영되는 4분기에는 실적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재처럼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부처로 분산된 감독 체계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 운영을 위해 통합 관리기구 도입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오는 11월 ‘K-HIT 비전대회’를 통해 2조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카지노 면적 확장과 게임 기구 증설을 추진해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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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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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도 규제만 완화되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못지않은

성장 잠재력이 있을 듯하네요.

정부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을 잊지 말고

현실적인 규제를 개선하길 ㅠㅠ

또한 K-HIT 비전대회에서 발표될 투자 계획이

지역경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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