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M&A로 몸집 키웠지만 수익성은 제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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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최근 6개월간 벳16 공격적인 M&A 전략으로 외형을 확대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웨덴 슈퍼네이션, 올해 3월 터키 팍시게임즈, 7월 독일 와우게임즈를 잇달아 인수하며 지역과 장르를 다변화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은 21% 증가한 18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신사업의 마케팅비 급증과 인수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이 이익 성장을 막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주력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외형 확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핵심 전략은 결제 비중 확대와 자체 지식재산(IP) 내재화입니다. 구글·애플의 수수료 부담이 큰 모바일 결제 대신 PC 기반 자체 결제를 늘려 마진을 높이고, 와우게임즈 인수를 통해 외부 슬롯 IP 사용 비중을 줄이며 로열티 비용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DTC 비중은 2024년 4분기 9.8%에서 2025년 2분기 12.8%로 상승했으며, 1위 업체인 플레이티카 수준(27%)까지 확대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3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주식 소각, 238억 원 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 부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더블유게임즈의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리레이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7만 원으로 현 주가 대비 약 38% 상승 여력이 있으며, 내년부터는 DTC 확산과 자체 슬롯 IP 공급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026년에는 매출 10% 이상, 영업이익 1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M&A와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현금 운용 능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가올 3분기 실적은 와우게임즈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첫 분기인 만큼,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 중심 회사’에서 ‘멀티 포트폴리오 게임사’로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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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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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익성 개선이 관건이겠네요 흠...
자체 IP 확보와 DTC 확대 전략이 자리 잡으면
체질 개선이 이뤄질 듯합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라
중장기 성장성과 투자 매력 모두 좋아보이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