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지노업계 희비 엇갈려 모나크는 성장 씨저는 수익성 둔화를 보이고있습니다

모나크카지노앤리조트는 2025년 3분기 벳16 실적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9월 30일 종료된 분기의 순이익은 3,157만 6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주당 희석이익도 1.47달러에서 1.69달러로 15% 상승했습니다. 총수익은 1억 4,281만 4천 달러로 3.6% 늘어났고, 운영이익은 3,817만 3천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카지노 수익이 5.0%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고, 카지노 운영비 비율은 36.3%에서 35.8%로 낮아져 효율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식음료 부문은 2.9%, 호텔 부문은 3.9% 증가했으며, 평균 일일 객실 요금도 180.70달러에서 192.09달러로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향후에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씨저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분기의 총수익은 28억 6,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다만 카지노 부문 수익은 16억 4,200만 달러로 2.7% 증가하며 선전했지만, 식음료 부문은 0.5%, 호텔 부문은 5.8%, 기타 부문은 5.0% 각각 감소했습니다. 운영비용은 23억 5,600만 달러로 5.7% 증가했고, 특히 카지노 운영비는 9.8%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정 EBITDA는 8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 줄었으며, EBITDA 마진도 30.8%로 4.0%p 하락했습니다. 씨저엔터테인먼트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실적 부담을 언급하며, 중장기적으로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양사의 실적을 비교해보면, 모나크카지노앤리조트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강화한 반면, 씨저엔터테인먼트는 비용 상승과 일부 부문 매출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입니다. 모나크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씨저는 대형 리조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도 외부 경기 요인과 비용 부담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씨저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으며, 잔여 매입 가능 금액은 약 2억 7,100만 달러로 보고되었습니다. 두 기업 모두 미국 카지노 리조트 산업 내 경쟁 속에서 효율적인 운영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