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베리 리조트 제주 썬호텔앤카지노 카지노 사업부문 한국 기업에 매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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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대표 카지노 리조트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가 제주도 소재 썬호텔앤카지노의 카지노 사업부문을 벳16 한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월 27일 필리핀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블룸베리는 자회사 골든앤럭셔리의 카지노 사업을 분할해 새 법인을 설립한 뒤, 이를 강원블루마운틴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으로 5억 원이 이미 지급됐으며, 최종 매각 금액은 실사 결과와 규제 승인 등 거래 조건이 충족된 이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블룸베리는 거래가 완료되면 제주 카지노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됩니다.


블룸베리가 제주 카지노 매각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2016년에도 마카오의 정킷 업체인 이아오쿤 그룹에 약 1,175억 원 규모로 매각을 추진했으나, 매수자 측의 자금 조달 실패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블룸베리는 2015년 중간 지주사인 솔레어코리아를 통해 골든앤럭셔리의 지분 86.6%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주 썬호텔앤카지노는 2020년 3월 영업을 중단했고, 2022년 7월 재개했음에도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실제로 골든앤럭셔리의 운영사인 지앤엘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영업손실 약 69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속된 적자와 낮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로 인해 카지노 사업의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블룸베리는 결국 매각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블룸베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퀘존시에를 개장하는 등 필리핀 내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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