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내수 독점에서 글로벌 리조트로 외연 확장 본격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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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벳16 사업자인 강원랜드가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업 변경 허가를 받은 뒤, 영업장 면적과 게임기 수를 확대하고 외국인 전용존의 출입 조건 및 베팅한도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VIP 고객과 체류형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1796억 원을 투입해 제2카지노영업장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국인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고액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카지노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됩니다. 2024년 기준 강원랜드의 전체 매출 1조4544억 원 중 약 85.6%가 카지노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호텔·워터월드·골프장 등 비게임 사업은 12%대에 불과했습니다. 내수 시장의 성장 정체와 정부 규제에 따른 한계를 인식한 강원랜드는 외국인 VIP 유치와 체류형 콘텐츠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등 외국인 전용 복합리조트들이 급부상하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강원랜드 역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 건설에 나서고 방문객 만족도와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리조트 운영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게임 부문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매출 개선 효과는 아직 미비한 상황입니다. 또한 강원랜드는 매출의 13%를 폐광지역개발기금으로, 최대 10%를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납부하는 등 각종 준조세 부담이 커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있습니다. 연간 약 1800억~2000억 원 규모의 세금과 기금 납부는 외형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더불어 내국인 독점 사업권이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45년까지만 보장돼, 이후 사업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적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복합문화공간 완공과 지역 상생을 병행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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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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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향해 움직이네요!
내수 의존에서 벗어나는 좋은 변화 같습니다.
외국인 VIP 유치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되네요ㅎㅎ
다만 준조세 부담이 큰 만큼
실질적인 수익 개선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