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분기 영업이익 50% 이상 증가 전망 카지노호텔 동반 호조입니다

올해 3분기 파라다이스는 카지노와 호텔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벳16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의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파라다이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2,983억 원, 영업이익은 547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2%, 51.1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카지노 드롭액이 전년 대비 2% 증가하며 매스 고객 중심의 성장세가 뚜렷했고, 홀드율도 1.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름 성수기 동안 호텔 부문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영업비용 효율화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인바운드 확대와 성수기 효과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4분기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드롭액에서 일본 VIP 고객의 비중이 여전히 크지만, 최근 중국 매스 고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내 마케팅 강화와 단체 관광 재개 효과가 더해져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는 일본 중심의 고객 구조에서 벗어나 중국 및 동남아 고객을 포함한 다변화된 수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카지노뿐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 복합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파라다이스는 인천 영종도의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인수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약 500개의 추가 객실을 확보함으로써 카지노 영업에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확대하였으며, 이는 향후 수용 인원을 늘려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권가에서는 호텔 인수를 사실상 카지노 확장으로 평가하며, 내년 1분기부터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파라다이스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사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약 2만8천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