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누크빌 카지노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은 어두운 실태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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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진베이 팰리스 호텔 카지노는 벳16 프린스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12층 규모의 고급 시설로, 외관은 화려하지만 실상은 관리가 허술한 ‘무법지대’에 가깝습니다. 출입 시 신분 확인 절차가 전혀 없고, 미성년자도 제지 없이 들어올 수 있는 등 기본적인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카지노 내부는 금빛 인테리어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주로 중국인 고객이 많았지만 한국인 방문객도 상당수 눈에 띄었습니다. 현지 직원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영어와 한국어로 적극적인 베팅 권유를 하는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시아누크빌 내 카지노들은 외형상 합법적 영업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범죄와 불법 도박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취재 결과, 다수의 카지노들이 중국인뿐 아니라 한국인 고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구에서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내부 곳곳에는 한국어 공지문과 이벤트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한국인 대상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카지노는 한국어 가능한 직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한국인 전용 테이블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또,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고수익 사례를 내세워 베팅을 유도하는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한국인들은 카지노 내부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시청자에게서 베팅액을 받아 대신 도박을 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를 공개적으로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현지 카지노의 규제 부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시아누크빌의 카지노들은 단순한 도박 시설을 넘어 범죄와 인신 감금의 연결고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지노 내에서는 고객에게 대출을 알선하는 경우가 많으며, 빚을 갚지 못한 일부 한국인들이 이 과정에서 ‘웬치(불법 감금 노동 단지)’로 끌려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카지노는 부속 건물을 웬치로 활용하며, 2~3층 비공개 공간에서 빚을 진 한국인들이 강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불법 구조가 중국계 범죄조직과 연계되어 있으며,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범죄의 자금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시아누크빌의 카지노 산업은 단순한 관광 산업을 넘어 국제 범죄의 중심지로 변질되고 있는 심각한 실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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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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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카지노 산업 실태가 충격적이네요...
한국인까지 타깃으로 삼아
불법 도박과 감금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반드시 근절돼야 합니다.
정부는 시아누크빌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예방 조치를 마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