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년째 멈춘 2000원 베팅 한도 시대착오적 규제에 산업 경쟁력 휘청 거립니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댓글
- 1 댓글
- 목록
본문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개장 이후 20년 넘게 ‘1회 2000원 베팅 한도 벳16 와 최대 9억9000만원 잭팟 상한 규제에 묶여 있습니다. 이 규제는 물가와 소득이 크게 오른 시대 변화에도 한 번도 조정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마카오,싱가포르,라스베이거스 등 해외 주요 카지노는 고액 베팅이 가능한 ‘하이롤러 슬롯’을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규제로 인해 강원랜드 이용객은 감소하고 있으며, 고액 베팅 수요층은 마카오와 필리핀 등 해외로 이동하거나 불법 온라인 도박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강원랜드는 산업 경쟁력 저하와 고객 이탈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원정 도박자는 연간 약 70만 명에 이르며, 이로 인한 국부 유출액은 5조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이를 강원랜드의 세금 환원율로 환산할 경우, 국가 재정 손실은 연간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세계 3대 슬롯머신 제작사인 아리스토크랫(Aristocrat)과 IGT 등은 “2000원 베팅 한도 아래에서는 첨단 게임 설계가 불가능하다”며 한국 시장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이에 강원랜드는 2017년 자체 브랜드 ‘KL사베리’를 출시했지만,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과 콘텐츠 다양성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행 규제가 오히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강원랜드 설립 취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랜드는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슬롯머신 베팅 한도 외에도 하루 20시간 영업, 월 15일 출입 제한 등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규제가 겹쳐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이용객 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해외 우수 기종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싶지만, 베팅 한도 제약으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하루 평균 6500명이 방문하지만, 슬롯머신 1360대와 테이블 200대로 하루 수용 인원은 약 3000명에 불과해 ‘좌석 전쟁’이 일상화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잭팟 상한과 베팅 한도를 현실화하고 첨단 머신을 도입해야만 강원랜드가 본래의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을 되살릴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 작성일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갉아먹고 있지요...
국부 유출과 불법 도박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현실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합니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리려면
과감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