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골든테라시티 5년째 멈춘 카지노 복합리조트 연말 소송 결과로 재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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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의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벳16 사업이 공사비 미지급 문제로 5년째 중단된 가운데, 올해 말 법원을 통해 공사비 규모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2017년 9월 착공된 이 사업은 중국 푸리그룹의 한국법인 알에프케이알이 추진했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2020년 2월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미지급된 공사비 320억 원을 받기 위해 2024년 12월 RFKR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소송 전 건물에 대해 가압류와 유치권을 행사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24.5%에 머물러 있으며, 미단시티의 대표적인 방치 사업으로 지역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까지 네 차례의 공사비 지급 소송 기일을 마쳤으며, 연말쯤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원이 공사비 규모를 확정하면, 쌍용건설은 공매 절차를 통해 공사비 회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소송 결과를 지켜본 뒤 미단시티 관광·레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당초 올해 하반기에 ‘영종도 복합리조트 후속조치 및 미단시티 관광레저 활성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이후로 일정을 미뤘습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소송 결과가 12월쯤 나오면 내년 1월 공매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사업 재개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소송 결과는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낙찰자 선정 이후 사업이 재개될 경우, 장기간 멈춰 있던 지역 개발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경제청은 공사비 문제 해결을 계기로 미단시티 내 관광·레저 산업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쌍용건설 또한 승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공매나 채권 회수를 통해 미지급 공사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태가 원만히 마무리되어 영종국제도시의 장기 침체를 해소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복합관광지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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