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 카지노 제안 관광산업의 새 수익 모델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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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 환승객 전용 카지노 유로스타 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내놓으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인천공항이 아시아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연간 823만 명에 이르는 환승객들이 공항 이용료와 면세점 소비 외에는 별다른 경제적 기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동안 공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카지노를 제시하며, 관광업의 객단가를 높이는 방안으로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공항 내 슬롯머신만으로도 연간 수백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또한 마카오나 런던,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공항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운영되고 있음을 근거로 들며, 인천공항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승객 대상 카지노를 도입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카지노 리조트와 달리 공항 터미널 내에 설치된다면 접근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제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우선 한국의 카지노 운영은 외국인 전용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환승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추진이 어렵습니다. 또한 도박 중독 우려, 도덕적 논란, 국가 이미지에 미칠 영향 등 사회적 수용성 문제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국인의 접근을 철저히 제한하고, 수익 창출 수단으로 환승객 전용 카지노를 신중히 도입한다면 관광산업의 다변화와 공항의 수익 모델 확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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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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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수익 다변화 측면에서 흥미로운 제안입니다.
하지만 도박 중독과 국가 이미지 훼손 등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내국인 제한이 명확히 보장된다면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