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이 부른 비극 제주 카지노 강도살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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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성 A씨는 2025년 2월 제주 시내의 한 리조트 카지노에서 도박에 몰두하다 6억 원이 유로스타 넘는 금액을 잃었습니다. 본전을 되찾기 위해 가족과 지인들에게서 거액을 빌렸으나 모두 탕진하였고, 여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도망조차 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A씨는 평소 자신을 따르던 환전상 B씨를 살해하여 현금을 빼앗기로 마음먹고, 중국에 있던 공범 C·D씨를 제주로 불러들였습니다. 범행 당일 A씨는 B씨에게 환전을 빌미로 자신의 객실로 불러,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였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객실 밖에서 대기 중이던 공범들에게 피해자의 현금과 카지노 칩 등 8500만 원 상당이 담긴 종이가방을 건넸으며, 공범들은 이를 환전해 중국 내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 후 A씨는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하였고, 공범 C·D씨는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을 시도하다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A씨는 재판에서 ‘강도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우발적 살인과 금품 획득은 채무 변제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피해자의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촉구하였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하여 강도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였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수억 원의 도박 빚으로 인해 충분한 범행 동기가 있었으며, 피해자를 제압하기 위한 선제공격으로 흉기를 사용한 정황이 뚜렷하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A씨를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며 중형을 선고하였고, 이는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라고 판시하였습니다. 그러나 A씨는 여전히 강도살인을 부인하며 사실 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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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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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돈이 뭐라고 저런짓을 저지르는지....
참 안타까운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