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 전격 인수합니다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계열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US)를 유로스타 통해 독일의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 와우게임즈(WHOW Games GmbH)를 약 884억 원(5,500만 유로)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으로 와우게임즈의 향후 성과에 따라 최대 1,000만 유로(약 160억 원)를 2년에 걸쳐 지급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거래는 2025년 3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와우게임즈는 201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설립된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 개발사로, 대표 브랜드인 ‘My Jackpot(Epic Wild)’, ‘Lounge777’, 그리고 글로벌 카지노 브랜드 ‘Merkur’와의 협업을 통해 ‘Merkur24’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연간 약 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독일 내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해 왔으며, 더블유게임즈는 향후 자사의 슬롯 콘텐츠를 와우게임즈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더블유게임즈는 유럽 시장 내 사업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블다운인터액티브 김인극 CEO는 이번 계약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인수 발표와 함께 3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도 공시했으며, 해당 계약은 내년 1월 9일까지 6개월간 한화투자증권이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