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2,100억 인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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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카지노 기업인 파라다이스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유로스타 2,100억 원에 인수하며 K-관광 전략과 카지노 영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인수는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통해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진행되었으며, 해당 호텔은 2014년에 개관한 5성급 시설로 501개의 객실과 대지 1만6,000㎡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측은 해당 호텔이 파라다이스시티와 도보 3분 거리로 가까워, 별도의 부지 확보 없이도 객실 수 증대라는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후에는 두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 설치도 검토 중입니다.
이번 인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맞물려 이뤄졌으며,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재개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영종도 지역의 호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인수로 총 객실 수가 기존 769실에서 1,270실로 확대되며, 이를 통해 VIP 고객 유치와 카지노 매출 증대가 기대됩니다. 세가사미의 2분기 기준 매출 1,523억 원 중 84%가 카지노 매출로, 그만큼 호텔 객실 수는 직접적인 수익성과 연계된 주요 자산입니다. 파라다이스는 이 외에도 AR 레이싱 테마파크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로 관광 자원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파라다이스는 현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인수 자금 대부분을 자체 보유 현금으로 충당하였으며, 일부 차입이 있더라도 현금 흐름이 좋아 재무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얏트 브랜드는 유지한 채 파라다이스가 직접 운영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증권가 역시 이번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객실 수 증가가 카지노 수용력을 키워 연간 매출을 1,800억 원에서 최대 2,700억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향후 영업력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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