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치유기관 3자 협약 체결을 합니다

제주 드림타워 유로88강원랜드는 9월 2일 행정동에서 문제도박자를 위한 체류형 치유시설을 구축하고, 치유 캠프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산림힐링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도박중독 치유 전문시설을 조성하여,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도박중독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집중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 등 선진국은 1970년대부터 도박 중독자를 위한 거주형 치료시설을 운영하며 자국민을 보호해왔지만, 우리나라에는 현재까지 상담센터만 존재할 뿐 체류형 치료시설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하이힐링원’의 숙박 인프라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보유한 중독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노하우를 접목하여, 국내 최초의 체류형 도박문제 치유시설이 본격적으로 조성됩니다. 아울러 세 기관은 도박중독자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여, 보다 체계적인 회복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달부터는 지역센터와 전문상담기관, 국내 7개 사행산업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프로그램이 두 차례 운영되며, 집단상담, 심리교육, 산림·음악 치유 활동, 요가 명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산림힐링재단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도박자 체류형 치유시설 인증’을 추진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치유 사례를 전국의 민간기관에 전파할 계획입니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체류형 치유시설이 없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문제도박자 치유모델을 정립하고, 산림힐링재단이 국내 최초의 문제도박자 체류형 치유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