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부실과 인사 논란으로 인력 유출이 나타나는 GK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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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이전 정부 막판에 이뤄진 낙하산 인사로 인해 상당한 경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직전에 시작된 GKL 대표 체제가 새 정부 들어서도 유지되면서 내부 기강이 흐트러지고 카지노 관광객을 유치해야 하는 마케팅 조직이 무너지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상장 공기업으로 세 곳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낙하산 인사 논란은 지난해 12월 초 전 국회의원의 GKL의 새 대표이사로 임명되면서 불거졌습니다. 공기업 기관장 자리는 사실상 대통령 권한으로 임명됩니다. 또한 GKL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D 등급(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GKL 상임감사는 실적 평가 부진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불투명한 예산 집행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올해 가을 국정감사에서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GKL의 지난해 매출은 39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가량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전년 510억 원보다 오히려 36% 줄었습니다. 카지노 업계의 회복 추세와 비교해 영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공기업인 GKL과 달리 민간 카지노 기업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8307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1.56% 증가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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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 작성일
낙하산 인사로 인한 경영 혼란이

결국 실적 악화로 이어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같은 업종인 파라다이스와 비교되면서

공기업의 구조적 문제점이 더 뚜렷해 보이네요.

공기업 경영에 있어서 전문성과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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