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가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월간 최고 매출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올해 7월 순매출 기준 카지노에서 434억 원, 별도 기준 호텔에서 155억 원 등 총매출 5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월간 최고 기록인 올해 5월 559억 원을 불과 두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4% 늘어난 수치입니다.

카지노 부문에서는 매출, 드롭액 (고객이 게임에 쓰이는 칩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한 총액), 이용객 수 등 기존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순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229억 원) 대비 90.1% 급등한 434억 원의 실적을 올려 종전 최고 기록 (5월 414억 원)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카지노 활황 지표인 테이블 드롭액도 2406억 원으로 6월 최고 기록 2192억 원을 210억 원 이상 앞질렀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테이블 게임 홀드율이 지난 6월 15.7%로 다소 주춤했던 것과는 달리 7월에 17.3%로 좋아지면서 드롭액 증가율을 상회하는 순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지노 내 이용객도 5만 669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첫 달인 7월부터 역대급 기록이 나온 만큼 3분기에는 종전 최고였던 2분기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도 턴어라운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