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 위축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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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강원랜드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견조 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지노 부문의 약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났습니다. 강원랜드의 주가는 연초보다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증권가는 통상 강원랜드를 죄악주로 분류합니다. 경기가 불황일 때 술, 담배, 도박 등 인간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치는 기업이 오히려 더 성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랜드는 올해부터 베팅 한도를 상향하면서 외국인과 VIP 등 큰 손을 끌어모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반기에는 오는 2035년 글로벌 복합 리조트를 목표로 한 K-HIT 마스터플랜 발표도 예고되어 있습니다. 올해 안에 강원도를 상대로 한 폐광기금 취소 소송에서도 이길 확률이 높아 약 1900억 원 가량의 세금을 돌려받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강원랜드의 주주 배당을 확대해 투자 매력도를 키울 전망입니다.


강원랜드는 오는 29일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 상반기 강원랜드의 성장을 이끈 건 카지노 부문입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K-HIT의 일환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존도 시범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카지노 존의 베팅 한도는 기존 1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올랐으며, 도심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경쟁하겠다는 심리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강원랜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2만 4292명으로 전체 입장객 수의 1.02%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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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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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죄악주 논란 속에서도 실적은 탄탄하네요.

베팅 한도 상향과 외국인 VIP 유치 전략이 주효했던 듯!

폐광기금 소송 결과도 기대되며

배당 확대되면 확실히 투자 매력이 더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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