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가 관광객 감소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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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및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습니다. 부동산 업체 코스타의 자료에 따르면 현지 호텔의 6월 객실 가동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하락했고, 호텔 객실당 매출액도 19.2%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카지노 밀집 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는 관광객 수의 감소에서도 확인됩니다.


라스베이거스의 관광객 감소는 바텐더, 쇼걸, 도박장 딜러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팁을 받는 직종에 일하는 노동자는 18만 명에 이르며, 전체 접객 산업 노동자의 수는 30만 명입니다. 관광객이 줄어들면 이들의 소득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는 월 3천에서 6천 달러를 벌던 타투이스트가 최근에는 월 소득이 1천500달러 수준에 그친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법으로 팁 소득의 경우 연간 2만 5천 달러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관광객이 줄어들어 혜택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물가 상승이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캐나다 관광객의 감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카지노 등 업장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 관계자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호텔과 카지노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으며, 정리해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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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홍이장군님의 댓글

  • 홍이장군
  • 작성일
라스베이거스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제와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이지요.

코로나 이후 호황이 오래가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불안이 겹치니

관광 산업 회복도 쉽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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