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의회가 비디오 도박기 합법화를 여러 방안으로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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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의회가 비디오 도박기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출하고 있어 통과 여부가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최근 시의회에 상정된 비디오 도박기 합법화 조례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오헤어 및 미드웨이 공항 내 비디오 도박기를 설치하는 안이고, 하나는 시 전역에 도박기 설치를 허용하는 안입니다. 첫 번째 안은 시카고 공항 내 검색 구역 안에 비디오 도박기 설치를 허용한다는 것이며 항공기 승객들만 대상으로 할 수 있기에 여파가 크지 않습니다.


해당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시의원 겸 경제개발 위원장은 공항에서부터 비디오 도박기를 설치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도 큰 위험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승객들이 한 두시간 가량 공항 내에 머무르면서 비디오 도박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다른 도시로 가는 환승객들도 대상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거라며 이렇게 하면 논란이 줄고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세금을 추가로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일 공항 내 400대의 도박기를 설치할 경우 연간 최대 1억 1680만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일정 부분 세금과 면허세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시의원들의 분석입니다. 두 번째 안은 식당과 바에 도박기를 설치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산업에 활로를 뚫어주자는 취지입니다. 다만 이 경우 시카고에 건설 중인 밸리스 카지노 매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며 카지노 매출이 줄게 되면 세수 감소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도박기 설치가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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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nic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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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식당잘되라고 도박활성화는 도대체 무슨 개논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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