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의 풋옵션 추가 대응 리스크가 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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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주가 상승세를 타면서 메자닌 풋옵션(조기 상환청구) 추가 대응 부담이 완화됐습니다. 팬데믹 당시 2000억 원 규모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주가가 전환가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한 상태였습니다. 네 차례 현금 상환 후 남은 물량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재무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가 반등은 긍정적인 변수가 됐습니다. 안정적인 실적뿐 아니라 밸류업 전략 발표와 세부 이행 노력이 주가 회복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파라다이스는 4년 전 주요 증권사와 헤지 펀드 운용사를 투자자로 모집해 2000억 원 규모의 실탄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보유 부동산 가치와 향후 캐시플로 흐름 개선 가능성이 큰 점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제로 금리 조건에 풋옵션 개시일도 발행 후 36개월 이후로 설정했습니다. 발행사인 파라다이스에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이 진행된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 실적이 상승세를 탔지만 주가는 기대치와 다르게 엇박자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밸류업 계획에는 사업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뿐 아니라 자기주식의 점진적 소각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한 후 코스피 상장사에 걸맞은 ESG 체계도 갖췄습니다. 실적 개선과 ESG 전략, 주주 소통 강화 등이 맞물리며 주가 반등 흐름을 만들었고 이는 CB 부담 해소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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