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파라다이스입니다

KB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 등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업황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 원에서 2만 6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업황 회복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며 마카오의 중국인 카지노 수요가 회복되면서 한국의 외국인 카지노로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기한도 무기한으로 연장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9월경 해당 정책이 법제화되어 시행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가장 수혜를 받는 지역은 인천 및 수도권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인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공항과의 인접성을 중시하는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지리적 강점이 있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테이블 운영 대수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운영 테이블을 늘리거나, 베팅 제한을 상향할 수 있어 늘어나는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연구원에 의하면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16.9%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전국 확대, 무기한 연장 정책은 글로벌 성장 전력으로 공동 발표한 내용입니다.